1. 오블리비언 줄거리
2017년 우주에서 온 약탈자들로 지구는 공격받았고 그들을 저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핵을 써서 승리하지만 지구는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있는 땅이 아니었다. 그래서 인간은 우주에 "테드"라는 곳을 짓고 임시 우주정거장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살아남은 자들은 타이탄으로 이동했고, 지구에 남은 사람은 잭 하퍼와 빅토리아 올슨 뿐이다. 그들은 지구에서 바닷물을 에너지 자원으로 변형시켜주는 설비를 관리하는 것이 이 둘의 임무였다. 인간의 존립의 문제를 좌우하는 이들의 임무는 대단히 중요한 임무였다.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잭은 과거의 기억이 삭제 당하는데 매일 밤 알 수 없는 잔상이 꿈에 나타나고 그 꿈에는 이름 모를 한 여성이 잭을 보며 미소짓고 있다. 매일 그렇게 잭은 고장난 드론을 수리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한 구덩이에 빠져 고장난 드론을 발견하는데 잭은 함정에 빠지고 만다. 다행히도 잭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드론이 등록되지 않은 약탈자를 처리해줌으로써 잭은 무사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날 밤 약탈자들이 잭과 빅토리아가 관리하는 에너지 설비시설을 폭파시킨다. 잭은 즉시 출동한 뒤, 잭 만의 공간인 아지트로 향한다. 갑자기 미확인 물체가 지구로 날아들고, 본부에서는 잭을 철수시키지만 잭은 현장으로 돌진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타워 생존자들을 발견하고 그 생존자 중에 꿈속에서 발견한 여인을 발견한다. 드론은 생존자들을 제거하는데 다행히 잭은 그 꿈속의 여자 줄리아를 구한다. 줄리아와 함께 잭은 돌아오고 빅토리아는 그녀를 돌봐준다. 이후 그녀는 비행기의 블랙박스를 가져와야한다고 잭에게 말하고 잭은 줄리아와 함께 그곳을 떠난다. 블랙박스를 찾은 잭과 줄리아는 다시 본부로 복귀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약탈자의 공격을 받고 잭은 포박된 채 약탈자들에게 둘러쌓인다. 과연 약탈자들로부터 잭은 무사할지, 잭과 줄리아는 어떤 관계이며 모든 것을 관장하는 테드는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지 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배경
영화의 배경은 2017년 외계의 침공으로 모든 자원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극단의 방법을 선택한 인류는 기능을 잃어버린 지구와 마주해야 했고 그들은 새로운 터전을 필요로 했다. "테드"라는 중앙기구를 만들고 인류는 토성으로 이주한다. 그리고 남아있는 지구인은 잭 하퍼(톰 크루즈)와 빅토리아 올슨(안드레아 라이즈보로)이다. 톰크루즈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배우다. <미션임파서블>에 등장하며 얼굴을 알리고 다양한 작품을 흥행으로 이끈 주역이다. 특히 액션물 출연을 많이 하는데 그는 CG나 대역 없이 위험한 장면을 직접 소화하기로 유명하다. 이 영화에서도 잭은 오토바이를 타고 비행기를 타며 날아다닌다. 이런 잭의 열정이 영화의 긴장과 재미를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약탈자가 외계인 인줄 알았으나 잔류하는 인간이었고 그 대장은 말콤 비치( 모건 프리먼)이다. 모건 프리먼 역시 거물급 배우다. 벤허 리메이크, 다크나이트라이즈, 런던헤즈폴른, 원티드 등 흥행보증 배우이지만 그가 처음 대중에게 주목을 받게 된 영화는 1990년대 작품 드라이빙 미싱 데이지에서 운전기사 역할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3. 총평
영화<오블리비언>은 그 뜻을 직역하자면 자각하지 못하거나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를 표현하는 단어이다. 그것을 말해주기라도 하듯 영화는 주인공의 이전 기억이 삭제 됐다는 전제로 시작한다. 그리고 영화는 이러한 망각의 상태에서 예전 아내를 만나게 되면서, 그리고 잔류하고 있던 지구인들을 만나면서, 마지막으로 복제된 자신을 만나면서 자신이 망각된 세상 속에서 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하지만 이 영화는 많은 이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데 그 이유는 장르가 애매하고 반전이 뻔하다는 이유다. 하지만 영화평점은 8점대로 높은 편이라는 것으로 보아 대부분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이 많다고 볼 수 있다. 2013년에 개봉한 영화지만 높은 퀄리티와 CG, 탄탄한 스토리와 등장인물들의 연기력으로 시간이 흐른 지금 봐도 전혀 손색업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SF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좋아할 것으로 생각 되며 앞으로도 연기의 고공행진을 이어갈 배우들을 응원하며 총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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