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랙아담 줄거리
기원전 2660년 인류 최초의 자치국가인 간다크는 수백년간 번영을 이루었지만 당시 왕이었던 아크톤 왕은 폭군이었으면 백성들의 고혈을 짜며 자신을 위한 왕국을 건설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더 절대적인 권력을 원했고 결국 흑마법 손에 쥐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박의 왕관을 만들기 위해 그 주원료인 이터니움을 노예들을 통해 채굴했습니다. 수 많은 노예들이 이터니움을 채굴하다 죽어갔지만 왕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그 중 어린 노예는 이러한 현실을 벗아나고 싶어했고 다른 노예들에게 자신의 양손을 들고 가운데로 모아 한 문양을 만들어 모두가 한 마음으로 뜻을 같이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노예들은 그 요청에 함께할 것을 응답했지만 구테타를 일으킨 죄로 어린 노예는 왕 앞에서 처형 당하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소년의 선한 의도가 마법사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마법사들은 그 소년에게 강력한 마법의 힘을 부여하고 세상을 수호할 영웅으로 만들어줍니다. 그 소년은 테스 아담이 되었고, 흑마법이 가득 들어있는 사박의 왕관을 소유한 아크톤 왕과 전쟁을 벌이고 끝내 승리를 거둡니다. 그런 뒤 아담은 수천년 동안 모습을 감추었고, 세월이 흘러 간다크는 용병들이 거주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용병들이 거주하다보니 치안과 보안이 취약했고 그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항상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용병들은 수 처년 전 아크톤의 사박의 왕관이 이 곳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 것이라 확신했고, 아드리아나 또한 그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것이 악용 되기 이전에 그것을 먼저 찾아 숨기기 위해 사박의 왕관을 오래 전부터 추적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결국 사박의 왕관을 고대 유적지에서 발견하고 손에 넣는데 그녀를 미행하고 있었던 용병들에 의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합니다. 그 때 바닥에 써 있는 고대 문자를 읽고 "샤잠"이라고 외치자 강력한 빛이 뿜어져 나오며 수천년 동안 모습을 감추었던 아담이 다시 등장하여 그녀를 구해줍니다. 그 뒤로도 아담은 아드라아나가 위험에 빠질 때마다 그녀를 구해주는데, 수천년 전에 살던 아담에게 법의 심판은 고려 대상이 아니였습니다. 그런 그를 '저스티스 소사이어티'(호크맨, 닥터 페이트, 사이클론, 아톰스매셔)라고 불리는 세계평화를 유지하는 조직이 무차별한 아담을 제어하려고 하지만 아담은 그들의 통제를 따르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담도 점차 법과 심판의 개념을 인지하고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의 조직 체계를 따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아드리아나는 그의 절친 이스마엘이 자신을 배신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알고보니 이스마엘은 아크톤 왕의 후손이었고 과거 아크톤 왕이 이루지 못한 절대권력을 사박의 왕관을 통해 얻으려 했습니다. 아담이 그를 제어하고 상황이 끝난 것 같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스마엘은 결국 "사박"이라고 외치며 악마의 힘을 손에 얻고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조직과 전투를 벌입니다. 아무리 이스마엘을 막으려 했지만 흑마법으로 강력해진 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일련의 사건으로 뒤늦게 함류한 아담이 이스마엘을 결국 막고 간다크를 구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배경
블랙 아담은 "DC 스튜디오"의 작품이며 한국 개봉일은 2022년 10월 19일에 했습니다. 주연 배우로는 테스 아담 역의 드웨인 존슨을 비롯한 아드리아나 토마즈 역의 세라 샤히,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등 구성원이 등장하고 악역으로는 대표적으로 이스마엘 그레거 역의 마르반 켄자리가 등장합니다. <블랙 아담>이라는 영화의 제목 답게 흑인 배우를 앞 세워 극의 몰입감을 더하고 막강한 마법과 탄탄한 신체스펙을 소유한 아담을 드웨인 존슨이 잘 소화하며 DC 특유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총평
테스 아담의 괴력과 엄청난 스피드, 어떤 공격에도 끄떡 없는 내구성과 고공비행은 흡사 슈퍼맨을 연상시키기도 하며 그의 번개를 쏘는 능력은 모든 적들을 시원하게 물리치고 쓸어버린다는 점에서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극 중 영웅으로 등장했던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에 대한 서사와 스토리가 부진했다는 점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블랙 아담이 기존 히어로와 다르게 '안티히어로 라는 정체성을 조금 더 부곽 시켰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시원한 액션과 감독이 많은 것을 의도하고자 했던 것은 알겠으나, 그런 이유로 중요한 캐릭터의 설명과 영웅으로써 역할이 작았다는 느낌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기존 DC의 특유 색깔과 DC만 낼 수 있는 색깔은 다른 누가 흉내낼 수 없는 색깔이자 매니아 층을 보유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액션의 쾌감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우고 싶은 분들께 이 영화를 추천하며 영화 총평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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