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 퀘이크: 오슬로 대지진 줄거리
평화로운 노르웨이 오슬로에 갑작스러운정전이 일어나며 땅이 크게 한 번 흔들린다. 그 지진으로 많은 사람의 소동이 있었는데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지질학자인 크리스티안은 이 지진을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 되며 앞으로 더 큰 지진이 예상 되오니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조치를 취할 것을 전문가들에게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그러나, 무너진 터널을 보고도 전문가들은 지진의 영향이 아니라 단순히 터널의 부실공사로 인한 사고로 일관한다. 또한 도시 전체가 정전이 된 상황을 보고도 지진은 아닐 것이라며 크리스티안을 돌려보낸다. 다음날 크리스티안은 자신의 아내 이둔 칼슨이 일하는 호텔로 찾아가고 지진이 오고 있으니 사람들을 어서 대피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모든 것이 멀쩡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내 역시 이 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아래 층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이야기하자고 크리스티안을 설득한다. 이에 크리스티안은 화재경보기를 울리며 사람들을 호텔 밖으로 유도한다. 그리고 크리스티안이 아내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려던 그 때 자신의 딸도 이 호텔에 있었다는 것을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기 직전에 발견한다. 같은 시간 크리스티안은 대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자신의 아들에게도 지진의 위험성을 이야기한다. 아들은 강의 도중 대피하기 위해 일어나는데 교수가 이를 말리자 어쩔 수 없이 다시 강의실에 앉아 강의를 듣는다. 그리고 곧이어 아주 강력한 지진으 오슬로를 강타한다. 땅 위에 지어즌 모든 건물들이 무너지고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지진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아들이 있었던 학교도, 딸이 있었던 호텔도, 이들이 타고 내려가던 엘리베이터도 모든 작동을 멈추고 건물이 무너지고 있었다. 그렇게 도시는 순식간에 폐허가 되어 버렸다. 크리스티안과 이둔은 힘을 합쳐 엘리베이터에서 탈출하고 아버지의 지인 덕에 목숨을 구한 그의 딸 줄리아는 생존자를 도우려하지만 갑자기 옆 건물이 무너지면서 줄리아는 황급히 대피한다. 긴 사투 끝에 줄리아는 대피에 성공하지만 이둔은 이 과정에 치명상을 입게 되자 크리스티안은 이둔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 엘리베이터와 함께 이둔은 추락한다. 감당할 수 없는 슬픔에 빠진 크리스티안이었지만 딸을 지키기 위해 그는 서둘러 딸에게로 간다. 딸과 조우한 크리스티안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위해 움직이던 도중 또 다시 건물이 무너지면서 줄리아는 낭떠러지 위해 유리창을 지탱하며 간신히 서 있었다. 줄리아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몸을 던진 크리스티안은 가까스로 딸을 구하지만 낭떠러지에 메달려 있는 딸을 들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때 추락한 줄 알았떤 이둔이 나타나고 크리스티안을 도와 줄리아를 무사히 구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2. 배경
영화 <더 퀘이크: 오슬로 대지진>은 노르웨이 영화로 10년, 14녀만에 돌아온 맘마미마, 인크레더블2, 톰 크루즈의 주연인 미션임파서블: 풀아웃을 제치고 개봉 첫 주에 노르웨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이다. 영화의 배경은 2015년에 개봉한 <더 웨이브>에서 쓰나미를 겪고 생존한 지질학자 크리스티안의 삶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크리스티안은 1편에서 재난 전무가로서 다른 사람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살아가고 있엇는데 어느날 갑자기 자신과 함께 지질한 연구를 하던 동료가 터널에서 목슴을 잃었다는 소식에 이것은 사고가 아니라 지진과 연관이 되어 있다고 직감하고 앞으로 발생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온 힘을 쏟는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주의 깊게 듣지 않고 코 앞에 다가온 재난의 상황을 외면하는 현실이 현대사회의 모습을 잘 반영한 영화라 할 수 있다.
3. 총평
이 영화는 국내에서 큰 흥행을 한 영화는 아니지만 이대로 놓치기엔 아쉬운 영화이다. 사실 우리가 노르웨이 영화를 극장에서 자주 보진 않는다. 하지만 이번 오슬로 대지진 영화는 재난 영화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노르웨이 사람들에게 있어서 빈도 높은 지진의 위협은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재난영화의 묘미는 거대한 자연재해의 스케일이다. 도시 전체가 물에 가라 앉거나, 쑥대밭이 되는 장면들을 자주 보여주면서 영화의 흥미를 더욱 자극하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빌딩이 파괴되는 장면이 딱 한번 밖에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노르웨이 정서를 아직까지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보인다. 주인공 크리스티안의 마음과 감정선을 관객이 이해하기엔 어려움이 있어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난 스릴러 영화답게 충분한 긴장감이 영화 중간에 등장하니 킬링타임으로 추천드리며 영화 총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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