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레이맨 줄거리
첫 장면은, 2003년 플로리다 주립 교도소로 누군가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한 남자는 수감 중인 코트 젠트리에게 껌을 건내며 감형해주는 조건으로 CIA를 위해 일 할 것을 제안합니다. 시간은 흘러 18년 후 코트 젠트리는 "시에라 식스"라는 코드명으로 활동하며 이런 코드명으로 활동하는 요원들을 '그레이 맨'이라 부릅니다. 식스는 방콕에서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존재를 제거하라는 임무를 받고 타깃을 제거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그런데 목표물을 조준하는 과정에 민간이의 피해를 우려한 식스는 명령에 불복종하고 타깃을 제거하지 않습니다. 결국 임무 완수를 위해 식스는 그의 방법으로 타깃을 제거하는 제가하는 과정에서 타깃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타깃 역시 과거에 그레이 맨으로 활동했었던 "시에라 포"였던 것입니다. 그는 죽기 전 식스에게 조직의 비리가 있다고 말하고 무언가를 건네며 뒷 일을 부탁한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둡니다. 이에 식스는 포의 말과 조직의 명령 사에서 혼란을 느끼고 상황을 전해 들은 상관 데니 카마이클은 바로 식스에게 전화를 걸어 무슨 말을 들었는지, 남긴 물건은 없었는지 물으며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이에 식스는 포가 건넨 물건을 더욱 확인해 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그가 건넨 USB를 확인합니다. 그런데 암호화 되어 있던 탓에 파일을 확인할 수 없었고, 과거에 그를 영입하고 지금은 은퇴한 피츠 로이에거 전화를 걸어 구조요청과 시에라 포에 대해 알아봅니다. 데니는 이번에 틀어진 일을 마무리 하고 애초에 마음에 들지 않았떤 시에라 프로젝트를 없애기 위해 킬러 로이드를 고용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식스가 갖고 있는 물건을 회수하고 그를 제거하라 지시합니다. 이체 로이드는 식스를 찾기 위해 먼저 피츠에게 접촉하고 협조적이지 않은 그의 태도에 유일한 혈육이었던 조카를 인질로 잡아 협박합니다. 이에, 그를 돕기 위해 보냈던 피츠의 부하들은 어쩔 수 없이 내린 피츠의 명령으로 식스를 제거하려고 시도합니다. 그러나 이 상황을 미리 알고 있었던 식스는 이 상황으로부터 탈출하며 위기를 모면합니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자 화가난 킬러 로이드는 직접 식스와 통화를 하며 단도직입적으로 목적을 말합니다. 피츠는 이제 희생양이 될 처지이고, 로이드는 최고의 용병들을 고용해 식스를 찾습니다. 식스와 피츠의 조카는 2년 전 인연이 있는데 그가 조카를 돌봐주며 그녀를 가족처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신분으로 활동에 많은 제한이 있었던 식스는 은밀하게 신분세탁을 위해 한 장소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새 여권을 발급해주겠다고 말한 그는 사실 식스를 잡을 생각으로 그를 집에 들인 것이었습니다. 함정에 갇힌 식스는 기지를 발휘해 함정을 빠져 나오고 용병들의 포위를 뚫고 나오던 피츠는 그의 파트너 미란다의 도움을 받습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로이드는 피츠를 직접 만나 식스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지만 이에 불응하자 로이드는 피츠를 고문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식스와 미란다는 은퇴한 마가렛을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포가 남긴 USB의 비밀을 풀 수 있었습니다. 그 파일 안에는 대니 카마이클이 그동안 조직을 사적인 암살단으로 상요하고 대부분 미승인 작전에 대한 영상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니는 포와 식스가 만나 것에 대해 민감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로이드의 용병들이 식스가 있는 곳을 추격해 왔고 마가렛 집에 총알을 퍼붓기시작합니다.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마가렛은 식스와 미란다를 대피시키고 용병들과 함께 스스로 자폭합니다. 식스는 도망가지만 로이드는 끈질기게 그를 추격하고 광장 한복판에서 총격전을 감행합니다. 민간인의 피해를 예상한 식스는 서둘러 민간인을 대피시키고 수 많은 용병들이 프라하 광장을 전쟁터로 만들어버립니다. 결국 식스는 로이드가 보낸 실력자 용병에게 대니 카마이클의 비리가 담긴 USB를 빼앗기지만 식스와 로이드가 마침내 대면하고 치열한 육탄전 끝에 수잔이 로이드에게 총을 쏘며 상황이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2주 후 병원으로 옮겨진 식스는 치료를 받고 있지만 대니 카마이클의 감시를 받고 있었습니다. 클레어 역시 감시를 받고 있었지만 식스가 모든 상황을 종결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2. 배경
<그레이 맨>은 MARVEL제작자로 잘 알려진 루소 형제(앤서니 루소&조 루소)가 제작했습니다. 액션 첩보 영화가 대부분 뻔한 소재와 뻔한 결말이지만 마블 시리즈의 성공으로 이미 대중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장면을 기대하는지 알고 있었던 루소 형제는 뻔한 스토리를 액션으로 관객을 만족시킵니다. 이 영화는 마크 그리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브래드 피트가 감독을 맡고 샤를리즈 테론 주연으로 각색 되기도 했지만 결국 루소 형제가 영화로 완성 시켰습니다. 그레이 맨은 넷플릭스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입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3. 총평
호화스러운 캐스팅과 아낌 없는 제작비, 감각 있는 감독이 모여 만든 영화가 그레이 맨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간에 시에라 식스 역의 라이언 고슬링이 차 문짝을 뜯어 방패처럼 사용하는 장면은 캡틴 아메리카의 비브라늄 방패를 연상하기도 하며 마블 팬들에게 반가운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또한 로이드 핸슨 역의 크리스 에반스는 마블 시리즈에서 언제나 리더십 있는 캐릭터였으나 이번 영화에서는 악역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스토리보다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이 돋보였다고 생각하므로 큰 화면으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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